강자와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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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택배왔어요 조회 0회 작성일 2021-06-10 21:05: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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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와 약자 - 폴 투르니에

사람의 몸뿐 아니라 마음, 영혼까지 전인적인 치유를 주창하였던 폴 투르니에 박사님의 강자와 약자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 #책읽어주는부부
#책읽어드립니다 #강자와약자 #폴투르니에

강자와 약자의 메커니즘

☞ 홈페이지 http://youngchevillage.com/kor/
☞ 혜라티비 https://www.youtube.com/channel/UCx-zIUgOFiq-OFBh4YlDR-A

"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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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라 : 혜라 티비와 영체 마을은 무슨차이에요?
베를린 아가 : 오앙. 혜라 님 트로피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올 연말 시상식 벌써 기대되네요 ㅎㅎ 조각가 아가님 화이팅.
송이 : 강자와 약자가 이해가 쉽게 되요~~
아주 중요한 마음의 원리를 알게 됐어요! 넘~ 감사합니다.♡
난내가좋아likeme : 헉 혜라님 저 혜라님이 나 보험하나도없어~이러는데 막 전재산 다갖다 주고싶은마음이 훅 오르는게 혜라님이 약자를 사랑스럽게쓰셔서 그런건가요? 뭔가 돈없다는 말을 진짜없는사람들은 차마못하잖아요.막 스스로 수치스러워하구요. 근데 혜라님이 나 돈도없으~이러시는데, 왜이렇게 사랑스럽게보이죠??? 진짜혜라님 정말 뭔가 걍 강의만들어도 엄청 깨지네요. 제안의 무언가가...
저는 돈없으면 죽어 수치받아! 이런마음이 아주깊은 어딘가에 있었는데 전혀 모르고살다가 혜라티비보고 서서히 인지하게 되었거등요. 제가 물욕1도없고 주변지인들이나 심지어 제 여동생도 언니는 물욕이없잖아~이러거등요. 걍 달라하면 다줘버리고 이런성격이좀있어요.암튼 그런인간인줄알고 살았는데 아니었어요!!! 혜라님. 아오 그래서 그 마음을 꽁꽁싸매서 마음깊숙히 봉인하고살았나봐요. 근데 이마음은 엄마한테온거같아요. 이것도 혜라티비보면서 서서히 알게된거예요. 혜라님 저 중간 보고올리는거예요. 혜라티비 영체마을 강의올려주시는것이 저같은 목마른자에게빛이란걸요!!!
신뽀리 : 저도 돌고래소리 낼수 있는 그날까지 상황에서 오는 제 약자를 늘 바라보고 느낄래요
혜라엄마의 사랑을 있는그대로 다 받고 드리고 싶어요 엄마 사랑하고 또 존경합니다~^^

[지성과 영성 사이] 강자와 약자 『강자와 약자』 중에서

『강자와 약자』 중에서
폴 투르니에 지음 / IVP

세상에는 진실로 강자와 약자라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약자의 절망과 강자의 불안, 이 두 불행의 이면에는 거대한 착각이 있다고 믿는다. 그 착각이란 바로 인류에게는 강자와 약자, 두 부류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서로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외적인 가면, 다시 말해 외부로 나타나는 강하거나 약한 반응이 다를 뿐이다. 강한 반응과 약한 반응은 두 가지 정반대 상황, 곧 왕성한 본능에 따라 살기 위해 스스로의 양심을 묵살하는 것과, 반대로 본능을 억제하고 타인이 자신을 억압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말한다. 이 두 가지 상황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병리적이기 때문에 인격의 조화를 파괴하기도 한다. 이때 신체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은 약자에게는 주로 신경증이나 우울증, 소화불량, 당뇨 등이고, 강자에게는 소모성 질환인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암 등이다.

이처럼 외적인 가면은 약자뿐 아니라 강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기만한다. 사실, 인간은 모두 약한 존재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패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그리고 누구나 자기 내면의 약함이 드러날까봐 두려워한다. 그리고 자기의 약점을 가리기 위해 특정 행동을 취하기 때문에 잘못된 양심을 가지게 된다. 인간은 모두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신을 두려워하며 삶과 죽음을 두려워한다.

프로이트파 심리학자들이 발전시킨 심리적인 구원은 약자를 강자의 진영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신경증이란 인간의 타고난 공격 성향을 억압한 데서 기인하고, 도덕과 종교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개인의 무기를 빼앗아 미리부터 그를 패배자로 만들어 파멸시키는 사회적인 제약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이 심리적 치료법은 내면에 있는 근본적인 갈등까지 해결하지는 못한다. 진정한 내적 치유는 심리학 수준에서가 아니라, 영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우리 안에 심겨진 도덕적 양심과 본능은 절대 파괴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할 때만 이 둘은 조화를 이루게 된다.

나를 찾아오는 환자 중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후에 이 두 반응의 쇠사슬에서 구원받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아픈 사람이 기력을 회복하고, 신경증 환자가 가장 훌륭한 치료법으로도 전혀 효과가 없었던 정신적인 억압에서 나음을 입는 경우이다. 또한 강자가 온화해지는 것도 목격한다. 그들이 자신을 무장하고 있던 갑옷과 건강, 무감각,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훌훌 떨쳐 버리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구체적인 증거들은 항상 감동이 된다.

한 예로, 지적이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애쓰는 부부가 있었다. 그러나 이 부부의 기질은 각기 아주 달랐다. 남편은 수동적이고 관조적인 성격을 가진 반면, 아내는 강하고 적극적인 편이었다. 이렇게 상대적인 반응들이 서로에게 너무나 강력하고도 비극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이들의 결혼 생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각자 좋은 자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결합에 이르지 못했던 것이다. 그 아내는 절대로 고의적으로 남편을 지배하려고 하지 않았다. 다만 항상 남편을 도와주고 싶어 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으라고 말해 주곤 했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남편은 아내의 말이 애정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런 아내의 압력 때문에 더욱더 자기만의 껍질 속으로 움츠러들었고 열정도 메말라 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부부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그들 부부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각자의 삶이 변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아내는 기도 중에 하나님이 자신에게서 ‘조급함과 자기 연민, 남편을 설득시키려고 압력을 가했던 것을 그만두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리고 남편의 경우에는, ‘자신을 괴롭히는 일들을 마음속에 켜켜이 담아 두는 것이 좋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약한 반응에서 그리고 아내는 강한 반응에서 해방되어, 서로의 기질을 보완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진정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도의 힘이었다. 이들 부부는 기쁨에 넘쳐 이렇게 덧붙였다.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문제였죠.”

내가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바로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의 진실한 증거를 통해서였다. 나는 이들의 단호하면서도 간결한 증거를 듣는 순간, 하나님의 강력한 도움을 간청하고자 무릎을 꿇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헛수고로 끝나 버렸던 일이었다. 이제는 사람들이 찾아와 자신을 얽어매는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을 때, 장황한 신학적인 말보다 내가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아주 간단하게 들려주는 것이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모두에겐 우리의 신앙을 살아 있게 하는 이러한 유의 체험이 늘 필요하다. 나는 예기치 않은 곳에서 구원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목격할 때마다, 진정으로 성령의 감화를 받은 순종적인 소수의 사람이 세상의 모습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내가 아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 유형은 사람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항상 사악하며 사회는 부패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지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치유할 수 없는 나약함을 단호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소망을 상실한다. 그리고 점점 타락된 삶을 살면서, 자연적인 반응의 악순환에 휘말려 든다. 그는 세상에 대해 절망을 느끼고, 신비적이거나 내세적이며 지적이거나 감정적인 종교로 도피해 버린다.

반면에, 두 번째 유형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개심하여 극적인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도전을 준다. 여기에는 감정적인 것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적인 것만도 아닌 하나님의 구체적인 역사가 존재한다. 자칫 이들은 신앙의 체험과 세상적인 성공을 동일시함으로써, 자신이 황금시대를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우스운 상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승리의 순간에, 이미 극복한 줄 알았던 유혹 앞에서 아직도 나약하기만 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이전보다 더욱 절망스러운 상태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

첫 번째 유형의 메시지가 성 금요일의 예수님의 수난 사건을 말한다면, 두 번째 유형은 부활절의 기쁨을 말한다. 성육신의 복음은 이 둘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중 하나를 제외하는 것은 바로 복음을 왜곡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이 둘을 동시에 포용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

삶의 현상 속에는 두 가지 질서가 있다. 즉 자연적인 질서와 초자연적인 질서로, 생리적이고 심리적인 반응을 구성하는 것과, 영적인 삶 곧 마음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행동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 두 질서 또는 현상은 서로 끊임없이 마찰하면서도 결코 결합되지 않는다. 이 둘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 자신은 물론 인간 본성에 대해 가장 나쁜 환상을 가지게 된다. 만일 우리가 심리적으로 강하면 강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여 지나친 자신감을 가진다. 또한 우리가 약하면 믿음이 부족한 것에 대해 낙심하고, 심리적인 억압 때문에 겪는 실패를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강함을 하나의 미덕으로 보거나, 약함을 하나의 죄로 보아서는 안 된다. 심층심리학은 인간이 자랑하는 미덕이 사실은 하나의 거짓된 가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영적인 삶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사실 약자가 강자가 되는 이야기를 선호한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거부하고, 십자가를 거절하며, 내세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는 완전한 자유의 삶을 이생에서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인 모험이 세상적인 모험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는 놀라운 사실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의 약함을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많은 강연을 해 왔다. 진심어린 환영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나의 기독교심리학에 관한 메시지가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을 즈음이었다. 한번은 대학 강연에 초청되었는데, 시작부터 청중과의 소통이 실패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점점 초조해지면서 식은땀이 흘렀다. 나는 간신히 강의노트에만 의존하여 힘들게 읊조렸다. 강연을 마치고 청중이 자리를 뜨자 가까운 친구들조차 나를 만나지 않고 서둘러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내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나는 그만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나 다음날 한 대학교수로부터 전화가 왔다. “저는 이제까지 일급 강의들을 수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연장을 빠져나오면서 강연자와 항상 논쟁을 벌였습니다. 사실 어젯밤 선생님의 강의처럼 최악의 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밤 전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속에 지적인 논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선생님을 찾아 뵈도 되겠습니까?”

몇 주일 후 그 노교수는 그리스도께 마음을 여는 회심을 경험했고, 그 뒤 우리는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성령의 힘과 자연적인 힘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이처럼 영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의 두 영역에 동시에 직면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하게 만든다. 우리는 자기성찰을 통해, 지극히 자연적인 반응으로만 여겼던 순간에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고, 가장 진실한 영적 체험이라고 생각한 순간에 그것이 여전히 인간적이었음을 발견하기도 한다.

결국 신앙 체험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극적인 변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변화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차츰 알아 가는 것에 있다. 그리고 이 사실 때문에 우리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엮어내는, 신성과 인성 사이에 벌어지는 끊임없는 갈등의 드라마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생각한 나약함과 유혹, 죄가 다시 나타날지라도 그리고 우리가 본성과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고 할지라도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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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와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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